지난해 우연히 교보문고에서 발견한 후 두 번째 일년.
표지가 조금 지저분해졌지만, 매일 일기를 쓰기 위해 표지를 만질때마다 가볍지 않은 고급스러움에 마음이 차분해집니다.
작년에는 와인색, 이번에는 레몬색. 모두 마음에 들고, 그 해에 마음이 가는 컬러를 고르게 되는 것 같아
나중에 고르는 순간의 감정이 떠오르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.
가끔은 쓰고 싶은 일기가 넘치기도 하고 가끔은 남기도 했지만,
써야할 양이 요만큼인게 딱좋다는 생각을 자주 했던 것 같아요.
1년을 꾸준히 쓸 수 있도록 1년동안 해지지 않고 단단하게 유지해준 다이어리에 감사합니다.
내년 다이어리 구매 버튼을 누르고 나서 감사한 마음에 작년 구매후기를 이렇게 남겨봅니다.
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, 내년에 또 다른 일기장에 제 하루하루를 담다보겠습니다.
감사합니다!
올 해에도 기억보관함 스몰 일간과 함께 한 해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저도 매 해 기억보관함 스몰 일간에 일기를 적고 있는데 남겨주신 것처럼
책장에 꽃혀있는 다이어리를 볼 때마다 그 순간의 기분이 떠오르고
또 좋아하는 색들이 바뀌는 걸 보면서 시간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취향도 보여 재미있더라구요. :)
앞으로도 고객님의 시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
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!